가수 구준엽이 아내 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유산을 둘러싼 갈등설이 불거지자, 유족 측이 “악의적 루머”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10일 대만 매체 TVBS 등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서 “서희원의 모친이 구준엽의 상속을 막기 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부 매체는 양측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까지 내놨다.
악의적인 루머에 서희원의 동생이자 배우 서희제는 소속사를 통해 “이런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들은 정말 악의적이고 더러운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형부는 언니에게 순수한 사랑을 줬고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해준 사람이다. 우리는 그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구준엽은 우리 가족이다. 우리는 그를 절대 해치지 않고 보호할 뿐”이라며 “제발 이런 루머를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해 “모든 유산은 희원이 가족을 위해 일군 소중한 결실”이라며 자신의 법적 상속 권리를 모친에게 넘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구준엽과 故 서희원은 1998년 1년간 교제한 사이였으나 각자 바쁜 스케줄로 인해 결별했다. 두 사람의 재회는 2021년 서희원의 이혼 소식을 알게 된 구준엽이 과거의 번호로 서희원에게 연락하면서 이뤄졌다.
이후 2022년 3월 결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혼인 신고만 하고 같이 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해 2월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서희원의 1주기였던 지난 2월 2일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 추모공원에서 서희원의 추모 동상 제막식이 거행됐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