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을 감량하고 수영복까지 공개했던 홍현희가 이번엔 ‘초콜릿 폭탄’을 맞고 눈물을 보였다. 다이어트보다 더 강한 선물이 등장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속보] 준범이 금쪽 출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초콜릿 공방을 찾았다. 방송 녹화를 하러 출근한 홍현희를 위한 깜짝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서였다. 준범이는 작은 손으로 하트 모양 초콜릿을 만들며 아빠를 도왔다.
제이쓴은 공방에서 유행 중인 재료를 발견하고 “카다이프 아닌가요? 두쫀쿠도 만들 수 있냐”고 물으며 의욕을 드러냈다. “오늘 엄마 엄청 좋아하겠다. 트렌드에 맞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이다”라며 자신감도 보였다. 이어 “남편분들 이런 거 좀 하세요. 편의점에서 사서 주지 말고, 결혼했다고 끝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초콜릿 두 박스를 들고 제이쓴과 준범이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녹화 현장을 찾았다. 아무것도 모른 채 스튜디오에 들어온 홍현희는 두 사람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한 달 전부터 준비한 서프라이즈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분위기는 단숨에 따뜻해졌다.
신애라, 장영란이 “우리도 하나 달라”고 매달렸지만 준범이는 오직 엄마에게만 초콜릿을 건넸다. 홍현희는 결국 눈물을 글썽였다. 제이쓴은 “이래서 자식이 있어야 한다”며 흐뭇해했다. 오은영 박사 역시 복도에서 준범이를 만나 스튜디오 구경을 시켜주는 등 훈훈한 장면이 이어졌다.
앞서 홍현희는 최근 58~59kg에서 약 10kg을 감량해 49kg대에 진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년 만에 몸무게 앞자리 4자를 봤다”며 수영복 사진까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체중도, 다이어트도 중요하지 않았다. 아들과 남편이 직접 만든 초콜릿 두 박스는 숫자보다 더 달콤한 선물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