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에 경기’ 류지현 LG 감독 “배팅 연습보니 힘이 있더라” [MK톡톡]

“연습하는 걸 보니 힘들이 있더라.”

류지현 LG트윈스 감독이 타자들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LG트윈스 감독. 사진=김영구 기자
LG는 24일까지 47승 1무 37패로 3위에 머물러있다. 삼성이 0.5경기 차로 2위에 올라있다. LG는 최근 2연패에 빠져있다. 후반기 연승으로 시작했지만, 타선 엇박자에 3위까지 내려갔다. 특히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다이노스와의 4연전은 비로 인해 5일 동안 2경기 밖에 치르지 못했다. LG는 연이틀 경기를 대기하다가 서울로 올라왔다. 오히려 경기 감각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하지만 류지현 감독은 “피로도는 후반기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상황이라 논하기는 그렇다. 다만 전체적으로 역전패도 있고, 연패 중이라서 이런 분위기에 한 번 쉬고 가는 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서건창(2루수)-이형종(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유강남(포수)-저스틴 보어(1루수)-오지환(유격수)-이천웅(중견수)-이상호(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후반기부터 LG에 합류해 기대를 모았지만 1할도 못미치는 타율을 기록 중인 보어는 5일 만에 경기를 치른다. 전체적으로 타선에 변화가 있다. 류지현 감독은 “그 동안 기대는 했는데, 연결이 안되는 장면이 많았다. 선수들이 조급해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상대 선발 백정현이 최근 호투를 펼치고 있지만, 우리랑은 올 시즌 한 차례 상대를 했고, 지난 3시즌 동안 데이터를 뽑아서 봤는데, 오늘 라인업에는 데이터를 반영했고, 경험이 있거나 게임을 풀어갈 수 있는 선수가 포진하는게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연습하는 걸 보니 (타자들이) 힘들이 있더라”며 “후반기 시작 타격감이 좋았는데, 비로 취소된 뒤 타격감이 떨어졌다. 이제 다시 올라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잠실(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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