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2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경기에서 7-7로 비겼다. 7-6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김태훈이 SSG 김성현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키움은 9경기 연속 무승(3무6패) 늪에 빠졌지만, 한 계단을 올라 NC와 공동 5위가 됐다. 53승 8무 54패의 SSG는 NC, 키움과의 승차가 0.5경기다.
키움 히어로즈의 6연패 탈출이 또 무산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키움의 에이스이자 다승 1위인 에릭 요키시가 무더기 실책 속에 시즌 최소인 3⅔이닝만 던지며 6실점(4자책)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2-6으로 뒤진 키움은 6회초 2점, 7회초 2점을 따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초 박병호가 서진용의 직구를 공략해 역전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믿었던 마무리 김태훈이 동점을 허용했다. SSG는 9회말 1사에서 김성현이 김태훈의 높은 투심을 때려 동점 홈런을 날렸다.
광주 경기에서는 선두 kt가 KIA 타이거즈에 2-7로 패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은 소형준은 ⅓이닝 7실점(5자책)에 그쳤다. 이는 데뷔 선발 최소 이닝이다.
LG트윈스는 대전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12-3 대승을 거두고, 전날 6-15 대패를 설욕했다.
LG는 58승 4무 47패를 기록하며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덜미를 잡힌 2위 삼성 라이온즈(61승 8무 47패)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