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안양이 전북 현대로 떠난 모따의 대체자를 찾았다. 2026시즌 안양 전방을 책임질 이는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브레노 헤르쿨라노(26)다.
축구계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헤르쿨라노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존재감을 보이는 유형”이라며 “공중볼 장악력을 갖춰 세트피스에서도 위력을 더하는 스트라이커”라고 귀띔했다.
이어 “헤르쿨라노는 좀 더 일찍 한국에서 볼 수도 있었던 선수다. 몇몇 구단이 헤르쿨라노를 일찌감치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었던 까닭이다. 4~5년 전만 해도 헤르쿨라노의 몸값은 부담스럽지 않았다. 하지만, 헤르쿨라노가 해를 거듭할수록 기량이 좋아지면서 몸값도 덩달아 뛰었다. 최근엔 몸값이 높게 책정돼 한국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으나 안양이 모따의 이적료를 활용하면서 헤르쿨라노를 품을 수 있었다. 단, 완전 영입이 아닌 1년 임대”라고 전했다.
헤르쿨라노는 아메리카 FC(브라질), 모우라 아틀레티코 클루브(포르투갈), 마르실리오 디아스, 아이 모레, 고이아스, CRB(이상 브라질) 등을 거쳤다. 헤르쿨라노는 주로 브라질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헤르쿨라노가 아시아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헤르쿨라노는 2025시즌 브라질 세리에 B(2부) 26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헤르쿨라노가 2025시즌 터뜨린 5골 모두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나왔다.
헤르쿨라노가 2026시즌 모따의 이적 공백을 메우며 안양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