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 선정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2021년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9일(한국시간) 선수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오타니는 '올해의 선수'와 '아메리칸리그 뛰어난 선수'를 동시에 수상했다.

투타 겸업 선수로서 그 가능성을 꽃피운 결과다. 타석에서 46홈런 100타점 OPS 0.965, 마운드에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 기록했다.

오타니는 2021년 선수들이 뽑은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7월 열린 올스타 게임에서는 팬투표로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선수단 투표로 아메리칸리그 선발 투수로 선정됐고 선발 투수와 선발 지명타자를 동시에 소화했다. 경기전날에는 홈런더비까지 참가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선발 로비 레이가 '뛰어난 투수'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뛰어난 신인' 그리고 대장암을 극복하고 돌아온 볼티모어의 트레이 만시니가 '올해의 재기 선수'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내셔널리그 뛰어난 선수' LA다저스의 맥스 슈어저가 '뛰어난 투수' 신시내티 레즈의 조너던 인디아가 '뛰어난 신인'에 뽑혔고 지난 시즌 참가를 포기했다가 다시 돌아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버스터 포지가 '올해의 재기 선수'에 뽑혔다.

토론토의 마르커스 시미엔은 "다른 선수들을 더 높은 성취 수준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마빈 밀러 맨 오브 더 이어상을 받았다.

전직 선수로는 최초로 선수노조에서 일하며 오랜 시간 선수들의 변호인 역할을 해왔던 마크 벨랜저는 커트 플루드상을 받았다.

[애틀란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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