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마감 아쉬웠던 전새얀 "현대건설, 5R에서 무조건 이기고 싶다" [MK현장]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전새얀이 공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는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4라운드 흥국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18 25-14)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새얀은 이날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11득점을 책임졌다. 흥국생명이 도로공사 주포 켈시를 집중 견제하자 반대편에서 박정아와 함께 켈시의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특히 3세트에는 5득점, 점유율 21.05%, 공격 성공률 62.5%로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의 전새얀이 1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공을 끝까지 쫓아가 살려내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자신의 장점인 리시브 능력도 유감 없이 보여줬다. 이날 리시브 효율 41.67%를 기록하며 도로공사의 수비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도로공사는 켈시, 박정아, 전새얀, 배유나 등 주축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지난 8일 현대건설전 패배로 12연승 행진이 마감됐지만 곧바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새얀은 경기 후 “오늘 플레이에 100% 만족하지는 못한다. 내가 먼저 해야 할 건 리시브다. 팀이 2인 리시브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코트에 있을 때 리시브를 잘 버텨주고 공격 때도 책임져줘야 할 부분이 있다. 내 몫을 잘 풀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팀이 이겨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새얀은 13연승 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현대건설과의 다음 맞대결에서는 반드시 웃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전새얀은 “연승이 끊기니까 많이 아쉬웠던 게 사실이다. 다시 (연승을) 하고 싶었다”며 “어떻게 생각해 보면 1위팀에게 연승이 저지됐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대건설과 5라운드에서 만나면 무조건 이기고 싶다”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도 “박정아와 전새얀이 켈시의 반대쪽에서 공격을 잘 풀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천=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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