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그렉 버드 떠나고 가토 고스케 합류한다

스프링캠프 마무리를 앞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개막 로스터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그렉 버드(30)가 블루제이스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동안 186경기 출전한 경력이 있는 버드는 이번 캠프 11경기에서 타율 0.261(23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렉 버드는 토론토와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좌타자가 부족한 토론토이기에 개막 로스터 합류가 유력했으나 팀을 떠났다. 예상밖의 결정이다. 'TSN' 블루제이스 담당 기자 스캇 미첼에 따르면 블루제이스 구단은 그에게 개막 로스터 진입에 대한 확실한 답을 주지 못했고, 다른 기회를 얻기 위해 옵트 아웃을 택했다. 다른 팀에서 개막 로스터 진입 기회를 얻지 못하면 블루제이스와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또 다른 초청선수 가토 고스케(28)는 개막 로스터에 진입한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은 그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일본계 미국인인 가토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고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동안 763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114경기 출전해 타율 0.306 출루율 0.388 장타율 0.474로 좋은 활약 보이고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그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2경기 23타수 8안타(타율 0.348) 기록하며 빅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다. 유격수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과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다.

이밖에 리즈 맥과이어와 트레이드로 맞바꾼 포수 잭 콜린스도 팀 합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포지션은 포수지만, 3루수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최근 몸이 아팠던 네이트 피어슨은 계속해서 몸 상태가 안좋아 개막 로스터 합류가 어려울 예정이다. 햄스트링이 좋지않은 좌완 라이언 보루키도 합류 여부가 의심스러운 상태다.

한편, 토론토는 이날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 2-4로 졌다.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이번 캠프 처음이자 마지막 공식 시범경기 등판에서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2실점 기록했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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