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왕’ 홍창기(29·LG트윈스)가 허리 부상에서 1군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리드오프로 출전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전에 앞서 “홍창기가 오늘 등록했다. 1번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LG는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리오 루이즈(3루수)-문성주(우익수)-서건창(2루수) 순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에이스 케이시 켈리다.
2021시즌 출루왕 LG트윈스 홍창기가 1군에 복귀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홍창기와 켈리가 동시에 들어왔다. 둘을 등록하면서 외야수 안익훈과 좌완 최성훈을 말소했다. 허리 부상으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던 홍창기는 전날(9일) 이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안타, 1볼넷을 얻었고, 도루까지 성공하며 몸상태이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류지현 감독은 “수비도 가능한데, 오늘 첫날이기도 해서 지명타자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 감독은 전날 NC전에서 4회부터 8회까지 5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7-6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좌완 임준형에 대해 “다음주초까지 생각한다면 말소하는 게 맞겠지만, 활용할 수 있는 선수 숫자보다는 궂은 역할을 해줬기에 남겨두기로 했다”며 “4일을 휴식하더라도 1군에 남는다”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