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동료’ UFC복귀…“볼카노프스키와 싸우겠다”

헨리 세후도(35·미국)가 종합격투기 현역 복귀를 UFC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세후도는 전 UFC 플라이급(-57㎏)·밴텀급(-61㎏) 챔피언이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세후도는 미국 격투기 매체 ‘MMA마니아’ 및 ‘MMA파이팅’과 합동 인터뷰에서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 금지약물 검사 대상으로 재등록했다”고 밝혔다. 세후도는 2020년 5월 UFC 밴텀급 타이틀 1차 방어 성공 후 은퇴를 선언했다.

UFC는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각국 위원회를 통해 사전 통지 없이 갑자기 시행하는 ‘경기 기간 외 금지약물 검사’에 동의하는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전 플라이급·밴텀급 챔피언 헨리 세후도(왼쪽),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사진=UFC 공식 프로필
세후도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UFC 페더급(-66㎏)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의 3차 방어전 상대로 나설 수 있도록 훈련을 도왔다. 정찬성은 10일 4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정찬성 UFC 타이틀전을 보며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세후도는 “볼카노프스키 머리 위에 놓인 페더급 왕관을 빼앗아 UFC 사상 첫 3체급 챔피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며 다짐했다.



‘UFC 2개 체급에서 타이틀 방어까지 성공한 챔피언’은 세후도까지 단 3명만 달성한 업적이다. 세후도는 2008 베이징올림픽 자유형 레슬링 –55㎏ 금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박나래 사과 합의 없어…법적 대응 하겠다더라”
방탄소년단 착한기부 대통령 표창…한국 가수 최초
이유비, 밀착 드레스 입고 강조한 글래머 몸매
장원영, 완벽한 비율의 압도적인 뒤태·옆태·앞태
손흥민, 토트넘 홈경기장에서 감동적인 작별 인사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