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홈런왕’ 이재원(LG 트윈스)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슈퍼루키’ 문동주는 부상으로 4주간 공백 기간을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1군 엔트리 등록-말소 현황을 밝혔다. 총 8명의 선수가 1군에서 말소됐고, 등록 인원은 없다.
LG는 외야수 이재원과 좌완투수 임준형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7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올해 LG의 새로운 거포로 떠오른 이재원은 최근 10경기 타율 0.161/ 11삼진으로 부진한 끝에 짐을 쌌다.
LG 트윈스 이재원이 최근 부진 끝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같은 기간 2개의 홈런을 치며 9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1일 롯데전 1홈런 6타점을 올린 기록을 빼면 내용이 평범했다. 최근 1군에 등록된 문성주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김현수-홍창기-박해민의 최근 감도 절정이라 1군에 자리가 없어진 측면도 있다. 대체선발 임준형은 12일 두산전에서 1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한 이후 하루만에 퓨처스로 내려가게 됐다. 이 자리는 12일과 13일 각각 퓨처스 엔트리에서 말소 된 임찬규나 배재준 등이 메울 수 있다.
한화는 ‘슈퍼 루키’ 문동주가 부상으로 이탈한다. 한화 구단에 따르면 문동주는 12일 캐치볼 도중 우측 어깨에 불편함이 생겨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견갑하근 부분 파열 및 혈종으로 4주 진단을 받았다. 제대로 된 선발 로테이션이 돌아가고 있지 못한 한화에겐 엎친데 덮친격의 상황이다.
SSG는 우완투수 김정우와 전영준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정우는 1군 등록 이후 한 차례도 던지지 않았고, 전영준은 12일 한화전 2.1이닝 3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부진했다. 키움의 정찬헌은 12일 KIA전 3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친 끝에 다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