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19)가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황선우는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7(한국 신기록)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와는 1초26 차이다.
황선우는 2021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 200m 금메달에 이어 롱코스(50m) 세계선수권 입상에도 성공했다. 아시안게임·올림픽 등 종합경기대회 수영 종목은 롱코스(50m)에서만 열린다.
황선우가 2022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헝가리 부다페스트)=AFPBBNews=News1
미국 ‘스위밍 월드’는 16일 2022 세계수영선수권 프리뷰에서 ▲서머 매킨토시(16·캐나다)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 ▲매슈 세이츠 ▲황선우를 “개인 종목 우승을 노릴만한 10대 유망주”로 선정했다. ‘스위밍 월드’는 62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영전문 월간지다.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포포비치·황선우가 메달을 딴다고 예상한 듯한 전망은 현실이 됐다.
황선우는 아시아기록(47초56) 보유자로 참가하는 2022 세계선수권 자유형 100m 성적도 기대받는다. 22일 열리는 예선·준결선을 통과하면 23일 결선에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