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하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1)가 결국 시즌 구상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4일(한국시간)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쓰쓰고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했다. 쓰쓰고는 웨이버를 통과한 이후 트레이드되거나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준 모습을 보면 그대로 FA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그는 50경기에서 타율 0.171 출루율 0.249 장타율 0.229 2홈런 19타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쓰쓰고가 피츠버그에서 방출 절차에 들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시즌 초반부터 허리 부상에 시달린 것이 문제였다. 7월초 복귀했으나 이후 15경기에서도 타율 0.158(57타수 9안타)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데릭 쉘튼 감독은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레이드 마감시한까지 기다리며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왔다. 전체적으로 앉아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지금이 변화를 줄 적절한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번 결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쓰쓰고는 3년간 탬파베이 레이스, LA다저스, 피츠버그 세 팀에서 182경기 출전, 타율 0.197 출루율 0.291 장타율 0.339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피츠버그 이적 이후 43경기에서 타율 0.268 출루율 0.347 장타율 0.535로 잘했고 그 결과 피츠버그와 1년 재계약까지 했다. 그러나 지난해 그 모습을 다시 보여주지 못하고 짐을 싸게됐다.
내야수 투쿠피타 마카노가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콜업됐다. 또한 올스타 우완 불펜 데이빗 베드나가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우완 요안 라미레즈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