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는 20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전날 선발 등판한 루이스 파티뇨가 트리플A 더램으로 돌아가고 우완 케빈 허겟(31)을 콜업한다.
허겟은 이번이 첫 빅리그 콜업이다. 서른 한 살의 나이에 드디어 꿈을 이뤘다. 적지않은 나이가 쉽지않은 여정을 거쳤음을 말해준다.
탬파베이가 마이너리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선수를 콜업한다. 사진= MK스포츠 DB
2013년 드래프트에서 39라운드 전체 1175순위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에서만 256경기 등판, 54승 2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주목받던 선수는 아니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 전체를 쉬었고 그해 11월 카디널스에서 방출됐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지만 부름을 받지 못했고, 이번 시즌은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 소속 찰스턴 더티 버즈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지난 5월 독립리그를 나와 레이스와 계약했다. 더램에서 16경기 등판, 8승 1패 평균자책점 2.45, 80 2/3이닝 소화하며 10피홈런 11볼넷 82탈삼진 기록했고 마침내 빅리그 무대를 밟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