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3-5로 졌다. 이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가 됐다.
이날 다저스는 득점권에서 8타수 무안타, 잔루 8개를 기록했다. 6회부터 9회까지 계속해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으나 불러들이지 못했다.
로버츠는 8회 벨린저 타석에서 대타를 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머리를 긁적이게하는 결정도 있었다. 8회 2사 1, 2루 좌타자 코디 벨린저 타석에서 좌완 조시 헤이더 상대로 우타자 오스틴 반스가 대타로 나왔다. 결과는 중견수 뜬공이었다. 좌타자인 벨린저를 우타자로 교체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결정. 그러나 포수인 반스가 대타로 나온 것은 예상하지 못한 결정이었다. 로버츠는 이에 대해 "헤이더는 누구에게나 힘든 투수지만, 반스의 짧은 스윙과 평행한 스윙 궤적이 헤이더의 포심 패스트볼에 맞는다고 생각했다. CT(크리스 테일러)의 스윙은 약간 올려치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반스는 헤이더를 상대로 성공한 경험도 있고, 타석에서도 두 차례 좋은 스윙을 했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좌완 헤이더 상대로 교체된 벨린저에 대해서는 "3차전 블레이크 스넬 상대로는 선발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우타자 트레이스 톰슨을 대신 선발로 낼 것이라고 예고했다.
타선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벨린저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여전히 몇 가지 연습중이인 것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좋은 수비 내용을 언급하면서도 "언젠가는 공격력이 필요할 때가 있다"며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회 나온 트레이 터너의 수비 실책에 대해서는 "약간 서두른 거 같다"며 "트레이도 (병살을 노리는 대신) 선행 주자를 잡아야하는 플레이였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발 클레이튼 커쇼에 대해서는 "날카롭지 않았다"며 경기 내내 고전했다고 밝히면서도 "5회까지 던져준 것은 정말 컸다. 몇몇 선수들을 아낄 수 있었다"며 5이닝을 던져준 것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