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인기 이 정도다! 현대건설vs흥국생명, 시즌 첫 평일 매진 유력…414석 남아

배구여제와 거미손의 맞대결이 곧 시작된다. 팬들의 시선은 수원으로 향한다.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과 권순찬 감독이 지휘하는 흥국생명은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현재 두 팀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1,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승수에, 승점(6점)도 같으나 세트 득실에서 흥국생명이 앞서 현대건설이 2위다.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과 KGC인삼공사에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챙겼다.

김연경과 양효진의 시즌 첫 맞대결이 1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또한 이날 경기는 ‘배구여제’ 김연경과 ‘거미손’ 양효진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한국 여자배구를 지탱해 온 두 선수는 지난해 마지막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썼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었다.

시즌 초반 순항하는 두 팀의 맞대결, 또 배구여제와 거미손의 창과 방패 승부를 보기 위해 많은 팬이 수원실내체육관에 모인다. 오후 3시 50분 기준, 3,365석이 팔렸다. 수원실내체육관의 총 좌석수는 3,779석이다. 단 414석 만이 남았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여자배구는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자배구와 달리 세 자릿수 관중수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매진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은 팬이 모인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경기 시간이 아직 남아 있고, 또 현장에서 예매하는 팬들까지 생각한다면 올 시즌 첫 평일 매진도 가능하다. 올 시즌 첫 매진 경기는 지난달 29일 KGC인삼공사와 흥국생명의 대전경기다.

이날 승리 팀은 3연승을, 패배 팀은 시즌 첫 패배를 안게 된다. 김연경과 양효진 가운데 어떤 선수가 팀을 승리로 이끌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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