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수, 잘 할 것” 대체 외인 딱지 뗀 알포드와 벤자민, 보 슐서와 빛나는 내일 기다린다

“보 슐서는 좋은 선수, 잘 할 것.”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8일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지난달 말 보 슐서를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 팀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친 외야수 앤서니 알포드와 투수 웨스 벤자민과 계약을 체결했다.

알포드는 지난 5월, 헨리 라모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했다. 80경기에 나서 타율 0.286 81안타 14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KBO를 대표하는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 LG 트윈스 고우석에게 아픔을 줬다. 7월 12일 오승환을 상대로 끝내기 홈런, 7월 30일 고우석 상대로 홈런을 치며 고우석에게 시즌 첫 블론세이브 아픔을 줬다.

벤자민과 알포드가 kt와 함께 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벤자민은 윌리엄 쿠에바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했다. 정규 시즌 17경기에 나서 5승 4패 평균자책 2.70을 기록했다. 특히 시즌 후반부터 포스트시즌에 이르기까지 눈부신 투혼을 보여주며 kt 팬들과 동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kt는 벤자민과 총액 130만 달러, 알포드와는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알포드는 “kt와 내년 시즌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수원으로 돌아가는 것도 기대된다. 응원해 주셨던 수원 팬에게 좋은 기억이 있었던만큼 가족 모두 기뻐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벤자민도 “kt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팀 동료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내년 시즌이 벌써 기대된다. 알포드와는 올해 가족끼리도 가까워졌는데, 내년에도 수원에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함께 하게 될 보 슐서에 대한 기대감도 보였다. 보 슐서는 총액 74만 달러에 kt와 계약을 체결했다. 보 슐서는 2017년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10라운드로 입단한 후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동안 활약하며 통산 133경기에 출장해 373.1이닝 25승 28패 4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벤자민과 알포드는 보 슐서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kt 위즈 제공

그리고 2022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10경기 22.1이닝 19탈삼진 평균자책 3.63을 기록했다.

벤자민은 “보 슐서하고는 마이너에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는데 정말 좋은 선수라고 느꼈고, 이번 기회에 친해지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알포드는 “옛 동료 보 슐서와 다시 만나 함께 하는 게 기쁘다. KBO에서 정말 잘 할 친구라고 생각하고, 적응 잘 할 수 있게 돕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세 외인의 2023시즌은 어떨까. 보 슐서와 벤자민, 알포드는 내년 2월 1일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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