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없다.”
포르투갈은 11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8강전에서 0-1로 패하며 스페인, 브라질에 이어 또 한 번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경기를 지배한 건 사실이지만 결국 모로코의 수호신 야신 부누를 넘지 못한 포르투갈이다. 득점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들은 넣지 못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6-1로 승리한 지난 스위스와의 16강전에 이어 이날 역시 벤치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됐으나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어린아이처럼 울며 경기장을 떠났다.
페르난도 산토스 포르투갈 감독은 경기 후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는 스위스를 상대로 매우 좋은 경기를 펼쳤고 호날두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을 때 투입했다. 그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만약 오늘 가장 화가 난 사람을 꼽으라면 나와 호날두일 것이다. 화는 나지만 감독과 선수가 겪는 일의 일부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