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벳츠 내주고 영입했던 유망주 DFA

간판 선수를 내주고 야심차게 영입한 유망주, 결국 제대로 꽃피워보지 못하고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6일(한국시간)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뒤었던 외야수 요시다 마사타카의 영입을 발표하면서 40인 명단에서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지터 다운스(24)를 양도지명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다운스는 지난 2020년 2월 트레이드를 통해 LA다저스에서 보스턴으로 이적했다. 레드삭스는 다저스에 주전 우익수 무키 벳츠와 좌완 데이빗 프라이스를 내주는 대가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 포수 겸 내야수 코너 웡과 함께 그를 영입했다.

지터 다운스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초대형 트레이드로 영입한 유망주이기에 기대를 모았다. ‘MLB.com’ 선정 유망주 프리시즌 랭킹에 2020(44위) 2021(49위) 2년 연속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잠재력을 제대로 터트리지는 못했다. 2022시즌 빅리그에 데뷔했지만, 14경기에서 타율 0.154 출루율 0.171 장타율 0.25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같은 해 트리플A에서는 81경기에서 타율 0.197 출루율 0.316 장타율 0.412 16홈런 33타점 기록했다.

한편, ‘뉴욕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스턴의 이번 오프시즌 최우선 순위가 3루수 라파엘 데버스의 계약 연장이라고 전했다. 팀의 주전 유격수였던 잰더 보가츠가 2억 8000만 달러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한 상황이기에 데버스 재계약이 더 절실해졌다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이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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