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 2년 차에 최정 이어 GG 2위…찬란했던 LG 보물의 2022년, 내일이 더 기대된다

‘문보물’의 2023년이 기대된다.

LG 트윈스 문보경(22)에게 2022년은 1군 데뷔 후 최고의 한 시즌이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9년 2차 3라운드 25순위로 LG 지명을 받은 후 퓨처스 무대에서 경험을 쌓던 문보경은 2021년 1군에 데뷔했다. 107경기에 나서 타율 0.230 64안타 8홈런 39타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팀이 탈락하긴 했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팀이 치른 3경기에 모두 나서 13타수 6안타 1타점 타율 0.462로 맹활약했다.

문보경의 내일이 기대된다. 사진=김재현 기자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LG 핫코너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문보경은 126경기에 나서 타율 128안타 9홈런 56타점 5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33을 기록하며 LG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올랐다. 타율 0.315를 기록하며 타격 부문 7위에 자리했다. 만 22세, LG 역대 최연소 3할 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만 잘 하는 게 아니었다.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3루는 물론이고 경기 후반에는 1루 수비도 봤는데, 예사롭지 않았다. 한 시즌을 치르면서 범실이 6개에 불과했다.

그 결과 문보경은 시즌 종료 후 열렸던 골든글러브 3루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비록 SSG 랜더스 최정에 밀려 황금장갑을 타이틀을 가져오지는 못했지만, 두산 베어스 허경민-kt 위즈 황재균 등 내로라하는 선배들을 제치고 골든글러브 3루수 부문 2위에 올랐다. 최정이 259표를 받았으며 문보경이 29표로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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