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26)이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 8강으로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간) 질링엄과 2022-23 EFL컵 4라운드(16강) 홈경기를 2-0으로 이겼다. 1995-96시즌 이후 27년 만에 준준결승 진출이다.
황희찬은 29분만 뛰고도 모든 득점에 관여했다. 울버햄튼 선제 결승골로 이어진 페널티킥 획득에 이어 추가골을 도와 질링엄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은 4부리그 질링엄을 상대로 홈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애를 먹었다. 후반 16분 황희찬이 교체 출전할 때까지 경기는 0-0이었다.
투입 16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은 기세를 몰아 황희찬은 후반 추가 시간 1분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질링엄전까지 울버햄튼 통산 45경기 5득점 4도움이다.
황희찬은 2021-22시즌 입단한 울버햄튼에서 출전 평균 53.6분을 뛰고 있다. 좀 더 중용된다면 보다 많은 공격포인트가 기대된다.
울버햄튼이 EFL컵 TOP8에 든 것은 구단 역사상 4번째다. ▲1972-73시즌 4강 ▲1973-74시즌 우승 ▲1995-96시즌 준준결승 이후 최고 성적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