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두 차례 기여했으며 은퇴 이후 해설가로 활약한 팀 맥카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카디널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맥카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자신의 고향인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심부전으로 숨을 거뒀다.
맥카버는 1959년 카디널스 선수로 빅리그에 데뷔, 21시즌동안 네 팀을 돌며 1909경기 출전, 타율 0.271 출루율 0.337 장타율 0.388을 기록했다.
이중 12년을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다. 1966년과 67년 2년 연속 올스타에 뽑혔고 특히 67년에는 팀 동료 올랜도 세페다에 이어 MVP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했다. 1964년과 67년 두 차례 월드시리즈에서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카디널스 월드시리즈 개인 통산 최다 안타(23개) 2위, 타점(11타점) 볼넷(10개) 3위, 3루타(3게ㅐ) 1위, 타율(0.311) 5위에 올라 있다. 동시에 구단 역사상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두 차례 포수로 출전해 모두 이긴 유일한 포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