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에서 이탈리아가 연장 끝에 쿠바를 잡았다. 같은 조 네덜란드는 2연승 달리며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이탈리아는 9일 대만 타이중의 타이중 저우지 야구장에서 열린 쿠바와 A조 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연장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2-2로 맞선 10회초 선행 주자 살 플레릭의 3루 도루에 이어 존 발렌테의 안타, 도미닉 플레처의 2루타, 닉키 로페즈의 2타점 적시타로 달아났다.
2013년 2라운드에 진출했던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먼저 1승을 거두며 남은 대회 전망을 밝혔다. 반면, 쿠바는 2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이탈리아 선발 맷 하비(3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쿠바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재기를 노리는 두 베테랑이 전광판에 0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