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프랑스축구 1부리그 명문팀에서 주목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49위 마르세유(프랑스)가 배준호(20·대전 하나시티즌)를 눈여겨본다는 증언이 잇달아 나왔다.

알렉시스 프노(핀란드)는 28일(한국시간) “스카우트가 ‘마르세유에 잘 어울리는 아시아인 크랙’으로 배준호를 구단에 추천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프노는 스포츠 채널 ESPN에서 프랑스 리그1(1부리그) 마르세유를 담당하고 있다. 프랑스 인터넷방송 ‘탈크 퓌트’도 배준호에 대한 비슷한 주장을 내놓았다.

대전 하나시티즌 배준호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2023 K리그1 원정경기를 뛰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배준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부터 4경기 1득점 3도움으로 한국이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토너먼트 평균 84.0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07로 맹활약했다.

2022년 포르투갈·체코 18세 이하 대표팀을 상대로 1어시스트씩 기록하는 등 FIFA U-20 월드컵 전부터 유럽축구계에 일찌감치 잠재력을 알렸다.

프랑스는 2023-24 유럽리그랭킹 6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시장 규모 기준으로는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과 ‘5대 리그’로 묶인다.

‘탈크 퓌트’는 “마르세유 스카우트가 배준호가 펼친 인상적인 U-20 월드컵 활약으로부터 프랑스 리그1에서 10번(공격형 미드필더)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배준호는 스포츠채널 ‘ESPN 라틴아메리카’와 남미 OTT 서비스 ST★R+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3 U-20 월드컵 포지션별 파워랭킹에서 레프트/라이트 윙을 통틀어 제일 뛰어난 날개로 뽑혔다.

‘ESPN 라틴아메리카’와 ST★R+는 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준호는 프랑스 방송 ‘카날 플뤼’가 보도한 ‘U-20 월드컵 후 유심히 지켜볼 스무 명’에도 포함됐다.

대전에서는 좌우 날개와 중앙/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2022 K리그2 8경기 1골 ▲2022 FA컵 1경기 ▲2022 K리그1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2023 K리그1 8경기를 뛰는 등 프로축구 경험 역시 이미 적지 않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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