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희호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장윤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여자배구19세이하 대표팀은 현재 크로아티아와 헝가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3 국제배구연맹(FIVB) U19세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 강호들을 맞아 선전하며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2승 3패 D조 4위로 16강 막차에 올랐다. 첫 경기 미국에 2-3으로 아쉽게 패하고 이어 폴란드와 일본에 각각 0-3, 1-3으로 패할 때만 하더라도 16강 진출이 어려워 보였다.
그러나 세르비아를 3-2로 격침한 데 이어 마지막 상대인 멕시코를 3-0으로 제압했다. 멕시코를 상대로 공격 42-33, 블로킹 4-3에 서브에서 10-3 완벽 우위를 점했다. 신은지(선명여고), 이주아(목포여상), 이지윤(중앙여고)이 각각 15점, 12점, 1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조 4위 턱걸이로 16강에 올랐다.
한국 여자배구는 가장 최근에 참가했던 2019년 세계유스선수권에서 13위의 성적을 올렸다. 2017년에는 11위, 2015년에는 13위에 자리했다. 2000년대 들어 최고 성적은 마카오에서 열렸던 2005년 대회 5위며, 역대 최고 성적은 1991년에 열린 포르투갈 대회 1위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B조 1위 튀르키예다. 튀르키예는 조별리그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5경기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가져왔다.
쉽지 않은 상대임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기란 없다. 언제나 그랬듯이 한국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한국인의 투지와 힘을 앞세워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은 튀르키예를 상대로 기적을 쓸 수 있을까. 한국과 튀르키예의 16강은 7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만약 패할 경우 9-16위 결정전에 나선다.
한편, 원래 세계여자유스선수권은 만18세까지만 나갔다. 그러나 이제는 ‘U18’이 아닌 ‘U19’다. 대한배구협회에 문의한 결과, 관계자는 “국제배구연맹에서 이제는 남녀세계유스선수권을 모두 U19로 통일하자고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 U19세계유스여자선수권 예선 결과
A조
1위 중국 5승
2위 아르헨티나 4승 1패
3위 헝가리 3승 2패
4위 이집트 2승 3패
5위 칠레 1승 4패
6위 카메룬 5패
B조
1위 튀르키예 5승
2위 크로아티아 4승 1패
3위 푸에르토리코 2승 3패 세트득실률 0.888
4위 도미니카공화국 2승 3패 세트득실률 0.800
5위 독일 2승 3패 세트득실률 0.600
6위 나이지리아 5패
C조
1위 이탈리아 5승
2위 불가리아 4승 1패
3위 브라질 3승 2패
4위 태국 2승 3패
5위 페루 1승 4패
6위 캐나다 5패
D조
1위 미국 5승
2위 일본 4승 1패
3위 폴란드 3승 2패
4위 한국 2승 3패
5위 세르비아 1승 4패
6위 멕시코 5패
# 16강 일정(이하 한국시간)
D조 1위 미국 vs B조 4위 도미니카공화국(7일 오후 7시)
A조 1위 중국 vs C조 4위 태국(7일 오후 10시)
B조 1위 튀크키예 vs D조 4위 한국(7일 오후 10시)
C조 1위 이탈리아 vs A조 4위 이집트(7일 오후 10시 5분)
C조 2위 불가리아 vs A조 3위 헝가리(8일 오전 1시)
B조 2위 크로아티아 vs D조 3위 폴란드(8일 오전 1시)
A조 2위 아르헨티나 vs C조 3위 브라질(8일 오전 1시 5분)
D조 2위 일본 vs B조 3위 푸에르토리코(8일 오전 4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