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빨리 좋은 모습 보이고파” 타격폼 수정으로 성장통 떨쳐내려는 NC 김주원 [MK초점]

“최대한 빨리 좋은 결과를 내서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NC 다이노스 김주원의 성장통은 언제 끝날 수 있을까.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6번으로 NC의 지명을 받은 김주원은 우투양타 내야수다. 데뷔시즌부터 6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1(166타수 40안타) 5홈런 16타점 6도루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다.

NC 김주원은 올해 성장통을 앓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듬해인 2022시즌에는 한층 더 발전했다. 비시즌 기간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입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했으나, 재활을 마치고 5월 1군에 합류해 팀의 주축 선수로 발돋움했다. 성적은 96경기 출전에 타율 0.223(273타수 61안타) 10홈런 47타점 10도루였다. 이러한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주원은 올해 들어 성장통을 앓고 있다. 17일 경기 전 기준으로 그의 성적은 타율 0.228(302타수 69안타) 6홈런 32타점. 4월 타율 0.281로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했으나, 이후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7월 타율과 8월 타율은 각각 0.191, 0.171에 그쳤다.

수비에서도 흔들렸다. 22개의 에러를 범하며 KBO리그 전체 야수 중 최다 실책의 불명예를 안고 있다. 마음고생이 심했던 그는 팀 선배 박건우 앞에서 몇 차례 눈물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절치부심한 김주원은 타격폼에 변화를 주면서 부진 탈출을 위해 발버둥치고 있다.

최근 만난 강인권 NC 감독은 “(김주원은) 지금 타격폼에 대해 수정 및 보완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분명 노력하고 있는데 경기장에서 시합할 때 결과들이 안 나오다 보니 컨디션과 타격감이 침체된 것 같다. 그것 또한 경기를 통해서 본인이 스스로 풀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주원은 어떤 식으로 타격폼을 수정했을까. 17일 창원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기자와 만난 김주원은 “미리 준비해서 간결하게 바로 공을 치려 한다”며 “다른 불필요한 동작 없이 공을 보는 대로 바로 치려 한다. (타격 전) 테이크 백 동작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는 타구에 힘을 더 살리기 위해 공을 치기 전 어깨에 맞춰서 스윙했는데, 최근에는 더 위로 올려서 바로 스윙을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원은 어느덧 NC의 주축 내야수다. 부진하다고 경기에서 쉽게 빠질 수 없는 자원이다. 결국 본인 스스로가 이겨내야 한다. 이는 현재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NC가 가장 기다리는 소식이기도 하다.

김주원은 “(팬들께서)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계속 안 좋은 모습만 보여드렸다. 최대한 빨리 좋은 결과를 내서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계속 노력하겠다”고 반등을 약속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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