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도 하입보이?…‘화란’ 오픈토크서 깜짝 댄스 [MK★BIFF현장]

‘화란’ 송중기·홍사빈·김형서 ‘하입보이’ 댄스 선보여
“영화는 굉장히 찐득찐득하지만 이렇게 놀았다”

‘화란’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가 ‘하입보이’ 댄스를 선보였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화란’ 오픈토크가 열려 김창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가 자리에 참석했다.

‘화란’ 송중기가 ‘하입보이’ 댄스를 선보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행복했던 에피소드에 대해 송중기는 “저희 촬영이 춘천에서 했다. 맛집이 정말 많았다. 막국수, 메밀전, 닭갈비 집, 생선구이 집. 일단 영화가 특별할 게 있나 싶다. 스태프들, 배우들이 모여서 소주 한잔하고 부대끼고”라고 말했다.

이어 “춘천에서 주는 포근함이, 영화에서는 어둡게 표현됐지만. 저희가 느낀 정서는 따뜻했고 시민들이 많이 도와줬다. 빨리 춘천가서 무대인사를 하고 싶은데, 영화보다 밥먹었던 게 제일 신났던 것 같다”라고 털어놓았다.

홍사빈은 “저는 당연히 찍는 순간이 좋았던 게, 제가 팬이다 보니까. 화장실을 가거나 할 때 문득문득 ‘나 송중기 배우랑 연기하고 있다’ 생각이 들더라. 또 김형서 배우가 ‘뉴진스 춤 보여줄까?’ 보여주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송중기는 관객들에게 뉴진스 춤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이에 홍사빈과 비비, 송중기는 뉴진스의 ‘하입보이’를 즉석에서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화란’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가 ‘하입보이’ 댄스를 선보였다. 사진=천정환 기자

춤을 보여준 후 자리에 앉은 송중기는 “저 없을 때 이렇게 놀았군요. 저희 영화는 굉장히 찐득찐득하고 어둡지만 이러고 놀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서는 행복했던 에피소드에 대해 “일단 저는 원래 밤에 늦게 자는 타입이 아닌데, 밤을 세면서 작업하는 게 재미있었다. 힘들지만 반쯤 정신 나가서 그런게 편안하더라. 새벽 촬영, 밤 촬영하는 게 재미있었고. 사실 먹는 거 밖에 기억이 안난다. 밥차가 정말 맛있어서 밥을 정말 많이 먹었다”라고 전했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오는 10월 11일 개봉.

[우동(부산)=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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