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모두 싱글”…플러팅 장인 이동욱·임수정의 로맨스 담은 ‘싱글 인 서울’ (종합)[MK★현장]

‘싱글 인 서울’ 11월 29일 개봉
이동욱, 임수정 주연 로맨스 영화

올겨울 가슴을 따뜻하고 설레게 할 ‘싱글 인 서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 제작보고회가 열려 박범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가 자리에 참석했다.

‘싱글 인 서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감독은 “제목 그대로 서울에서 사는 싱글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다”라고 깔끔하게 정의했다.

영화 속 캐릭터를 모두 싱글로 설정한 것에 대해 감독은 “처음에는 싱글로 설정하지 않았는데, 제목을 생각했을 때 다 싱글로 만들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등장인물에 없는 현진 아버지까지도 싱글이다. 무리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동거를 오래하고 있지만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도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장소 선정에 대해서는 “원제는 싱글남이었다. ‘싱글 인 서울’로 바꾸면서 서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해외를 나갔을 때 도시가 바뀌지 않는 것에 대해 멋있다고 생각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바뀌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꼈다. 서울 내에서도 바뀌지 않은 곳이 있고 바뀌는 곳이 있어서 역동적인 게 공존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서울을 택했다. 인물도 서울을 닮은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서울은 혼자 살기도 좋은 도시고 함께 살기도 좋은 도시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 이동욱과 임수정의 매력 만점 캐릭터 소개
‘싱글 인 서울’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논술강사, 인플루언서, 작가인 영호를 맡은 이동욱은 “원래 작가의 꿈을 가진 논술강사이면서 일상을 공유해 인플루언서가 된 인물이다. 혼자 지내고 있는 삶을 만족하고 그걸 통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채워나가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출판사 편집장 현진을 맡은 임수정은 “저돌적이지만 허당스럽다. 일에서만큼은 나름 꽤 잘하고 프로페셔널한 면이 있고 똑똑하다. 개인적인 싱글 라이프는 부족하고 허점 투성이다. 사랑에 있어서는 직진을 하려고 하는데 혼자 하고 있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오랜만에 인간적인 캐릭터를 할 수 있어서 매 신마다 웃으면서 촬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작품 매력 포인트는? “이동욱”
‘싱글 인 서울’ 이동욱 임수정 스틸컷.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임수정은 작품의 매력을 묻자 “이동욱”이라며 “이동욱 그 자체”라고 거듭 이동욱의 플러팅을 칭찬했다.

이에 이동욱은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가 귀엽고 사랑스럽다. 다 플러팅이 되지 않을까 싶다. 현재 계절과 딱 비슷해서 맞지 않을까 싶다”라고 털어놓았다.

덧붙여 임수정은 “캐릭터들의 사랑스러움인 것 같다. 관객들이 다 ‘나 같다’라고 생각할 만큼 인간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있어서 공감하면서 보지 않을까 싶다”라고 첨언했다.

이미도는 “처음 만날 때부터 몇 년 일한 직원들같은 느낌이었다. 정말 매번 재미있게 찍었고, 서로 애드리브를 욕심내서 하면 감독님은 커트를 할 정도로, 욕심을 내면서 재미있게 찍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지이수는 “촬영할 때 호흡이 너무 좋았다. 티키타카가 좋아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싱글 인 서울이’지만 싱글, 싱글 아닌 분들 모두가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개봉.

[자양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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