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감독 FA 시장 ‘최대어’ 크레이그 카운셀이 움직인다.
뉴욕 스포츠 매체 ‘SNY’는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카운셀이 수 일 안에 행선지를 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감독 계약이 만료된 카운셀은 이후 뉴욕 메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감독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운셀은 이 두 팀 중 한 곳과 계약하거나 이전에 몸담았던 밀워키로 돌아갈 수도 있다.
카운셀은 2015시즌 도중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 이후 9년간 자리를 지켰다.
이 기간 707승 625패를 기록했고, 세 차례 지구 우승, 그리고 다섯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18시즌에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지만, LA다저스에 3승 4패로 밀려나며 월드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2018, 2018, 2021시즌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2위에 오르며 꾸준히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메츠는 앞서 밀워키에서 호흡을 맞췄던 데이빗 스턴스 사장이 새로운 프런트 수장으로 부임한 곳이다.
빅마켓 구단의 감독을 맡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익숙한 사람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리블랜드는 밀워키와 비슷한 스몰 마켓에 밀워키와 비슷한 진보적인 방식의 선수단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카운셀과 어울리는 팀으로 꼽히고 있다.
밀워키와 재계약할 가능성도 있다. ‘USA투데이’는 카운셀과 가까운 지인들은 여전히 그가 밀워키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카운셀 영입에 실패한다면 그때는 대체자를 찾아야 할 것이다.
SNY는 메츠의 경우 카르로스 멘도사 뉴욕 양키스 벤치코치가 또 다른 강력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멘도사는 클리블랜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그리고 밥 멜빈이 감독으로 부임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도 감독 면접을 진행했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