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가제)로 9년 만의 스크린에 복귀한다.
송혜교 소속사 UAA 측은 13일 “영화 ‘검은 수녀들’ 제의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검은 수녀들’은 2015년 11월 개봉된 김윤석 강동원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의 스핀오프로, 여성 버전이다.
‘검은 사제들’은 개봉 당시 544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송혜교가 ‘검은 수녀들’로 스크린 복귀를 확정하게 되면, 2014년 개봉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이후 9년 만에 극장을 찾게 된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더 글로리’로 2023년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