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26연패 수렁...단일 시즌 타이 기록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유쾌한 기록은 아니다.

디트로이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넷츠와 원정경기에서 115-12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26연패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29일 시카고 불스를 118-102로 이긴 뒤 한 경기도 이기지 못했다.

디트로이트의 연패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리그 기록에 남을 만한 연패다. ‘AP’에 따르면, 26연패는 단일 시즌 최다 연패 타이 기록.

2010-11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2013-14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3쿼터 한때 5점차 이내로 격차를 좁히며 연패 탈출의 희망을 봤지만, 이후 다시 격차가 벌어지며 연패 탈출 기회를 놓쳤다. 4쿼터 초반에는 21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 2분 58초 남기고 케이드 커닝엄이 자유투 성공시킨 이후 4쿼터 10분 10초 남기고 커닝엄이 다시 점프슛을 성공시킬 때까지 한 점도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82-88이던 점수는 84-103까지 벌어졌다.

제이든 이비가 23득점, 커닝엄이 22득점, 아이재아 스튜어트가 20득점,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18득점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브루클린은 미칼 브리짓스가 29득점, 캠 토마스가 20득점 기록한 것을 비롯해 선발 전원 포함한 일곱 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 기록하며 고르게 활약했다.

디트로이트는 오는 27일 장소를 홈코트인 리틀 시저스 아레나로 바꿔 브루클린과 재대결을 갖는다. 이 경기에서 지면 단일 시즌 최다 연패라는 기록을 세우게된다.

지금같은 기세라면 NBA 최다 연패 기록 경신도 가능해보인다.

현재 리그 최다 연패 기록은 필라델피아가 2014-15, 2015-16 두 시즌에 걸쳐 세운 28연패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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