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 빠진 피닉스, 듀란트-빌 앞세워 유타 제압

피닉스 선즈가 주전 가드 데빈 부커의 공백에도 승리를 거뒀다.

피닉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홈경기를 129-115로 이겼다.

이 승리로 31승 21패가 됐다. 유타는 26승 27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피닉스가 유타를 제압했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피닉스는 이날 부커가 고관절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그의 공백을 거의 느끼지 않았다. 케빈 듀란트와 브래들리 빌이 이를 지웠다.

듀란트는 이날 31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기록했다. 현란한 유로스텝과 호쾌한 덩크로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며 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빌은 혼자서 6개의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30득점 기록했고 7개의 어시스트로 동료들을 도왔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 6분 55초 남기고 20-9까지 격차를 벌렸다. 유타가 턴오버 3개로 7점을 내주는 사이 듀란트 홀로 11점을 퍼부으며 몰아쳤다. 2쿼터 한때 19점차까지 달아났다.

유타의 추격도 무서웠다. 3쿼터 8분 41초 남기고 콜린 섹스턴의 3점슛이 터지며 81-78, 3점차가지 접근했다.

그러나 유타가 슛 난조에 시달리는 사이 빌의 3점슛, 듀란트의 점프슛, 다시 에릭 고든의 3점슛이 연달아 터지며 10점차 이상 격차를 벌렸다. 3쿼터 후반 이후 계속해서 10점차 이상 격차를 유지했다.

고든이 19득점, 유수프 너키치가 16득점 8리바운드 기록했다. 그레이슨 앨런은 커리어 하이인 14어시스트 기록했다.

유타는 이날 슛이 너무 안들어갔다. 오픈 찬스에서 던진 3점슛이 림을 외면하는 등 전반적으로 슛이 안좋았다.

주득점원 라우리 마캐넨은 피닉스의 높이에 막혀 제대로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22득점 올리며 분전했다.

존 콜린스가 21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고 콜린 섹스턴은 19득점 8어시스트 올렸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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