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캠프 시작 앞두고 마이애미행? 트레이드 후보 거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 2024시즌을 새로운 팀에서 맞이할까?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1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피츠버그가 FA, 트레이드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선발 보강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그중에 눈길이 가는 것은 트레이드 시나리오다.

배지환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 MK스포츠 DB

현재 피츠버그는 마이애미 말린스와 선발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애미에는 매력적인 선발 자원들이 많다. 유리 페레즈, 헤수스 루자도, 브랙스턴 가렛, 에드워드 카브레라 등은 아직 구단이 보유권을 행사할 기간이 남은 선수들이다.

피츠버그 포스트-가제트는 이중 포스트시즌에 선발로 나선 루자도와 가렛, 이제 스무살의 나이인 페레즈는 트레이드가 어려울 것이라며 남은 후보로 카브레라를 지목했다.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지금까지 43경기(선발 41경기) 등판, 197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01 221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15.2%의 볼넷 비율을 기록한 것이 문제다. 이 부분만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가 있다.

문제는 대가로 무엇을 내주느냐다.

이 매체는 마이애미에서 선발을 영입할 경우, 젊은 내야수들이 그 대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리오버 페게로, 닉 곤잘레스, 그리고 배지환을 후보로 언급했다.

이 세 명의 선수는 2루와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유격수는 현재 마이애미의 취약 포지션중 하나다.

한편, 이 매체는 파이어리츠의 FA 레이더에 들어온 선수로 노아 신더가드와 도밍고 헤르만을 지목했다.

헤르만의 경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보인다. 2019년 9월 가정 폭력 관련 8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지난해 9월에는 클럽하우스에서 만취한 상태로 폭력적인 행동을 보인 이유로 제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빅리그 복귀를 노리는 트레버 바우어는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60일 부상자 명단 등록이 가능한 오는 수요일(2월 14일)을 선수 영입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지목했다.

피츠버그는 이날부터 이번 시즌 개막전 출전이 불가능한 JT 브루베이커, 마이크 버로우스, 요한 오비에도, 엔디 로드리게스 등의 장기 부상자들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겨 40인 명단에 자리를 비울 수 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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