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또 졌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4라운드 홈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수원은 이로써 4경기 만에 벌써 2패째를 안았다. 심지어 안방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아쉬움을 낳았다.
부산은 연패 위기를 극복하며 수원과 함께 2승 2패 동률을 이뤘다.
수원은 경기 내내 위기의 연속이었다. 전반 14분 로페즈의 패스를 받은 성호영의 슈팅에 선제 실점할 뻔했다. 6분 뒤 김현이 득점 기회를 얻었지만 구상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전반 24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받은 페신이 슈팅, 수원의 골문을 열며 먼저 앞섰다. 전반 37분 김현이 동점골을 터뜨린 듯했지만 재차 슈팅하는 과정에서 오프사이드 판정, 취소됐다.
후반에도 흐름은 다르지 않았다. 라마스와 페신의 슈팅이 연달아 골대를 강타하는 등 수원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은 수원의 우세였으나 득점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한편 앞서 광양에서 열린 경기에선 전남드래곤즈가 천안시티를 상대로 1-0 승리했다.
경기 종료 직전 플라카의 ‘극장골’이 전남을 웃게 했다. 발디비아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리그 2연승을 이끌었다. 천안은 3경기 연속 무승 침묵했다.
부천 경기는 부천FC가 경남FC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경남은 3연패 늪에 빠지고 말았다.
부천은 전반 38분 정희웅의 선제 및 결승골로 앞섰다. 루페타가 내준 패스를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남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후반 66분 황재환 대신 투입된 김동현이 멋진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부천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데뷔 전에서 터뜨린 데뷔골이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