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2사 후 집중력 돋보여, 양현종은 5회까지 마운드 잘 지켜줬다”…4연승 달린 꽃감독의 미소 [MK광주]

“타선은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선발투수) 양현종이 비록 실점을 하긴 했지만, 5이닝 동안 마운드를 잘 지켜줬다.”

파죽의 4연승을 달린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선수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 감독이 이끄는 KIA는 1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11-4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거침없이 4연승을 달린 KIA는 42승 1무 28패를 기록했다.

18일 광주 LG전에서 맹활약을 펼친 KIA 최형우. 사진=KIA 제공
KIA 박찬호는 18일 광주 LG전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사진=KIA 제공
박민 역시 18일 광주 LG전에서 KIA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사진=KIA 제공

14안타 11득점으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이 이날 승리의 주된 원인이었다. 그 중에서도 최형우(4타수 2안타 3타점)와 박찬호(4타수 2안타 2타점)를 비롯해 김도영(3타수 1안타 1타점), 박민(5타수 3안타 1타점)은 맹타로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1회말부터 빅이닝을 만들어낸 5회말까지 2사 후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만큼 타자들이 이번 시리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라며 “오늘도 3타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어 준 최형우와 5회말 끈질긴 승부 끝에 결정적인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박찬호, 그리고 오랜만의 선발출장에도 불구하고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박민까지 모든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KIA 양현종은 18일 광주 LG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KIA 제공

투수진의 역투도 돋보였다. 특히 선발투수 양현종은 73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7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3패)을 따냈다. 뒤이은 김도현(0.1이닝 1실점)은 주춤했지만, 이후 마운드에 오른 곽도규(0.2이닝 무실점)-장현식(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임기영(1이닝 무실점)이 효과적으로 LG 타선을 봉쇄했다.

이 감독은 “양현종이 비록 실점을 하긴 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5이닝 동안 마운드를 잘 지켜줬다. 6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곽도규도 이닝을 잘 마무리해줬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이범호 감독은 “화요일인데도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이날 왼 팔꿈치 저림 증상으로 5회까지 소화한 뒤 교체된 양현종은 내일(19일) 오후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KIA를 이끄는 이범호 감독. 사진=KIA 제공

광주=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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