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플로리다 팬터스가 정상에 올랐다.
플로리다는 25일(한국시간) 애머랜트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스탠리컵 결승 7차전에서 에드먼튼 오일러스를 2-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 기록하며 스탠리컵 우승을 확정했다. 1993-94시즌 NHL 참가한 이후 첫 우승.
플로리다는 1피리어드 4분 27초에 카터 버헤이기가 팁인샷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갔다.
6분 44초 마티아스 얀마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2피리어드 15분 11초 샘 레인하트가 앞서가는 골을 터트렸고 그대로 승리를 확정했다.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앞서갔던 플로리다는 이후 3연패를 당하며 7차전까지 몰렸다.
자칫 리그 역사상 최고의 역전 드라마 제물이 될뻔했다. 지난 시즌 스탠리컵 결승에서 패했던 이들은 결국 마지막에 웃었다.
핀란드 출신인 플로리다 주장 알렉산더 바르코프는 역대 다섯 번째로 스탠리컵 우승을 이끈 유럽 출신 주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드먼튼의 코너 맥데이빗은 팀은 졌지만, 이번 플레이오프 8골 34어시스트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MVP에게 수여하는 콘 스미드 트로피를 받았다.
스탠리컵 결승에서 패한 팀에서 콘 스미드 트로피를 받은 것은 로저 크로지어(1966) 글렌 홀(1968) 레지 리치(1976) 론 헥스톨(1987) 진-세바스티언 지게어(2003) 이후 여섯 번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