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안방마님 박동원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8일 창원NC파크에서 강인권 감독의 NC 다이노스와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LG는 투수 이지강과 더불어 홍창기(우익수)-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범석(지명타자)-김주성(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꾸려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주전 포수 박동원과 유격수 구본혁이 빠진 것이 눈에 띈다.
박동원의 제외는 경미한 통증 때문이다. 박동원은 전날(2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8회말 2루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 내야 안타를 쳤지만, 이 과정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LG전이 열리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다 아프다. 다 아파”라며 쓴웃음을 지은 뒤 “(박)동원이가 다리가 안 좋다고 한다. 내야 안타를 만들때 뛰다가 안 좋다고 했다. 그래서 오늘 시합에 내보내려 바로 뺐는데 안 좋다고 한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염 감독은 “(박동원은) 대타 한 번 정도 가능하다. 수비는 안 될 것 같다. (구본혁도) 휴식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박해민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LG는 대체 선발 투수 이지강이 출격한다. 올 시즌 불펜으로만 활동한 그는 18경기(22이닝)에서 1승 1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마지막 등판이었던 23일 잠실 KT위즈전에서는 47개의 볼을 뿌리며 3이닝을 2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염경엽 감독은 “(이지강은) 오늘 6~70개 정도 던진다”며 “전반기를 잘 마무리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전반기에 잘 버텨야 한다. (후반기 들어) 부상자들이 돌아오면 팀 사정이 나아질 수 있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