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31·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프로축구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다.
케인은 8월 27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3-24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트로피를 받았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최상위 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은 리오넬 메시가 6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회 받은 바 있다.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2회), 엘링 홀란드(1회)도 유러피언 골든슈를 받았었다.
케인은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을 터뜨렸다.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등 모든 공식전 기록은 45경기 44골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가 나온 건 1969-70, 1971-72시즌 게르트 뮐러, 2020-21, 2021-22시즌 레반도프스키 이후 처음이다.
케인은 “내 경력에서 뮌헨으로 향한 건 큰 발걸음이었다”며 “내 인생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다”고 전했다. 이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내 경력 중 최고의 단계에 오른 듯하다. 더 많은 골과 도움을 올리면서 더 많은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했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부터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꼽힌 이다.
케인에게 남은 건 우승컵이다. 케인은 리그나 UCL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다.
케인은 “가장 중요한 건 타이틀을 따내는 것”이라며 “지난해 팀이 원하는 수준의 성취를 이루지 못한 걸 우리는 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린 팀으로서 성공에 굶주려 있다. 올 시즌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