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이닝 전력으로 간다”…‘두산 패패패패’ 국민타자 잔여 14G 총력 다짐, ‘ERA 7.90’ 23세 좌완 믿는다 [MK현장]

“매 이닝 전력으로 간다.”

이승엽 감독이 지휘하는 두산 베어스는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올 시즌 삼성과 상대 전적에서 3승 11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은 위기다. 4연패와 함께 5위 KT 위즈에 반 경기 차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6위 한화 이글스와도 2.5경기 차에 불과하다. 그래서 이날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이승엽 두산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경기 전 만난 이승엽 감독은 “매 이닝 전력으로 갈 것이다. 이제 14경기가 남았다. 일반 페넌트레이스와 다르다. 경기의 무게감이 있다. 1승 1승,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좌완 투수 최승용이다. 최승용은 올 시즌 9경기 1홀드 평균자책 7.90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인 8월 2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은 “잘 던지면 쭉 가겠지만 80개 이상은 무리다. 내일(5일) 경기가 없는 만큼 공격적으로 갈 것이다. 물론 승용이가 잘 던져주면 좋고, 4이닝 정도는 던져주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라고 이야기했다.

두산 최승용. 사진=김영구 기자

그러면서 “선발 투수라기보다는 첫 번째 투수라고 생각한다. 매 이닝 전력으로 갈 것이다”라며 “(김)택연이를 제외하고는 모두가 빠르게 올라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제러드 영(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승엽 감독은 “타선이 어떻게 해서든 좋은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 못 치면 승리 확률이 줄어든다. 연패 기간에 중심 타선이 부진했지만 베테랑 선수들이 돌파구를 찾을 거라 믿는다. 경기 한 번 잘 치러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 사진=천정환 기자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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