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김승호 감독이 중국 드라마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밝혔다.
8일 오전 서울시 구로구 라마다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김승호 감독과 배우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참석했다.
이날 김승호 감독은 중국드라마 원작과의 차별점에 대해 “중국드라마라고는 하지만 가족들끼리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자체는 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다 공감대를 이룬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한국적인 생활문화는 최대한 한국식으로 반영했다. 캐릭터는 중국에서 표현돼있는 장점도 있지만 한국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장점들이 보일 수 있게 싱크로율이 100% 가깝게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
[신도림(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