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V 렘고 리페, 라인 네카어 뢰벤 꺾고 4연승… 핸드볼 분데스리가 6위 도약

TBV 렘고 리페(TBV Lemgo Lippe)가 2024/25 DAIKIN 독일 핸드볼 분데스리가 남자부 8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4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독일 렘고의 피닉스 콘택트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렘고 리페는 라인 네카어 뢰벤(Rhein-Neckar Löwen)을 34-31로 제압하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렘고 리페는 6승 2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5승 3패(승점 10점), 9위로 밀려난 뢰벤과의 승점 차를 벌렸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렘고 리페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바비 샤겐(Bobby Schagen)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뢰벤의 세바스찬 헤이만(Sebastian Heymann)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며 팽팽한 경기를 예고했다.

사진 렘고 리페의 팀 수톤이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출처=렘고 리페

팀 수톤(Tim Suton)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던 렘고 리페는 8-6으로 두 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뢰벤은 얀니크 콜바허(Jannik Kohlbacher)의 득점으로 흐름을 되찾아 10-11로 역전했다. 이후 뢰벤의 패트릭 그로에츠키(Patrick Groetzki)가 전반 종료 직전 득점을 기록하며, 뢰벤이 17-18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뢰벤이 또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두 점 차로 앞섰으나, 렘고 리페는 우르 카스텔리치(Urh Kastelic)의 선방과 사무엘 젠더(Samuel Zehnder)의 연속 득점으로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렘고 리페는 빠른 속공과 조직적인 수비로 26-23, 3점 차 리드를 잡았고, 루카스 후테첵(Lukas Hutecek)과 젠더의 활약으로 31-24까지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경기 막판 뢰벤은 5골을 추가하며 격차를 줄이려 했으나, 렘고 리페가 34-31로 승리를 확정 지었다.

렘고 리페의 사무엘 젠더는 8골을 기록하며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고, 바비 샤겐이 7골, 닐스 제라르두스 페르슈타이넨(Niels Gerardus Versteijnen)이 6골을 보태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샤겐은 슛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뢰벤의 욘 린덴크론 안데르센(Jon Lindenchrone Andersen)은 10골, 세바스찬 헤이만은 6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TBV 렘고 리페는 이번 승리로 리그 6위로 올라서며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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