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3일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총액 18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7시즌 6월 조니 모넬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에 입단한 로하스는 83경기에 나와 101안타 18홈런 56타점 52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2018시즌 144경기 타율 0.305 172안타 43홈런 114타점 114득점, 2019시즌 142경기 0.322 168안타 24홈런 104타점 68득점을 기록한 로하스는 2020시즌 KBO를 평정했다. 2020시즌 142경기 타율 0.349 192안타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을 기록하며 홈런왕, 타점왕, 득점왕은 물론 리그 MVP도 로하스의 몫이었다.
통산 511경기 타율 0.321 633안타 132홈런 409타점 350득점 OPS(장타율+출루율) 0.982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일본 무대로 떠났다. 멕시코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나서 4년 만에 KT로 돌아왔다.
4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2024시즌 144경기 타율 0.329, 188안타 32홈런 112타점 108득점을 기록하는 등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90만 달러가 아깝지 않았다.
나도현 KT 단장은 “로하스는 지난 시즌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검증된 선수로 내년 시즌에도 팀 타선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2024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데려왔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