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심은하에 “24년 만의 사과”…무표정 아니라 광팬의 ‘심쿵’ 눈빛?

배우 배두나가 선배 심은하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서 배두나는 “심은하 선배님 광팬이었다”고 털어놓으며 24년 전 시상식에서의 특별한 만남을 회상했다.

배두나는 “중학교 때부터 심은하 선배님에 빠져 신문을 스크랩할 정도로 좋아했다”며, “그렇게 좋아한 배우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뷔 후 2000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심은하와 나란히 앉았던 첫 만남을 떠올리며 당시의 설렘과 긴장감을 솔직하게 전했다.

10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서 배두나는 “심은하 선배님 광팬이었다”고 털어놓으며 24년 전 시상식에서의 특별한 만남을 회상했다. 사진=‘살롱드립2’ 캡처

그녀는 “생전 처음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옆자리에 심은하 선배님이 계셨다”며 “무대에는 관심도 없고 계속 심은하 선배님만 쳐다봤다. 좋았는데 믿기지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지나친 눈빛 교환(?)이 문제였다.

“선배님이 저를 쳐다보며 ‘왜요?’라고 물으셨다. 그때 당황해서 ‘아니에요’라고 했는데, 제가 거의 째려본 수준이었더라고요. 너무 죄송하다”라며 24년 전 첫 만남의 해프닝을 고백했다.

장도연이 “그냥 쳐다본 게 아니라 약간 시비 건 것 같았겠다”고 말하자 배두나는 “그때 제 눈이 더 컸다. 거의 째려보는 수준이었다”고 해명하며 민망한 웃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방송에서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하며 진심 어린 팬심을 전했다.

팬심에서 시작된 귀여운 오해와 첫 만남의 어색함은 시간이 지나 웃음과 추억으로 변했다. 배두나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고백에 시청자들은 “너무 귀엽다”, “심은하도 웃을 이야기”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살롱드립2’ 속 웃음과 진심이 넘친 에피소드는 배두나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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