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세아가 20년 지기 매니저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윤세아는 매니저와 함께 청계산에 오르며 찐 케미를 자랑했다. 맨발 산행을 제안하며 “땅이 나쁜 기운을 흡수한다”는 철학을 나눴지만, 매니저는 “너무 아프다”며 결국 신발을 돌려달라고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상에 오른 뒤,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추억하며 특별한 순간을 나눴다. 윤세아는 영화 궁녀 촬영 당시 “종아리를 진짜로 맞아 피멍이 들었는데, 매니저가 저녁도 굶고 소고기를 사서 붙여줬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매니저는 “치질 수술 후 네가 가족처럼 3일간 간병해줬던 일이 잊히지 않는다”고 고백해 뭉클함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윤세아는 매니저를 향한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편지를 남기며 눈물을 흘렸고, 이 장면은 방송 후 큰 화제를 모았다.
윤세아와 매니저의 진심 어린 우정이 그려진 이번 에피소드는 “웃음과 감동의 완벽 조화”라는 호평 속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소고기와 피멍”이라는 독특한 조합, 궁금하지 않나요?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