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메츠 핸드볼(Metz Handball)이 2024/25 EHF 여자 핸드볼 챔피언스리그에서 1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메츠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의 스포츠 홀 프란 갈로비치(Sports Hall Fran Galovic)에서 열린 A조 11라운드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의 HC 포드라브카(HC Podravka Vegeta)를 28-26으로 꺾었다.
이 승리로 메츠는 10승 1무(승점 21점)로 A조 1위를 유지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으며, 포드라브카는 5승 1무 5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4위로 내려앉았다. 비록 이번 경기에서 패했지만 포드라브카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메츠는 루시 그라니에(Granier Lucie)와 페트라 바모스(Vamos Petra)가 각각 6골씩, 사라 부크티(Bouktit Sarah)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조피 세메레이(Szemerey Zsófi) 골키퍼가 1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포드라브카는 요시파 마믹(Mamic Josipa)이 5골, 카타리나 판자(Pandža Katarina)와 크리스티나 프르카친(Prkacin Kristina)이 각각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루치야 베센(Besen Lucija)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전은 양 팀의 치열한 접전으로 시작됐다. 메츠는 경기 초반 리드를 잡은 후, 연속 득점으로 10-7, 13-8까지 격차를 벌리며 전반을 14-9로 마쳤다.
후반 초반, 메츠는 루시 그라니에의 연속 골로 16-9까지 점수를 벌리며 경기를 주도하는 듯했으나, 포드라브카가 요시파 마믹과 카타리나 판자의 활약으로 5골을 연속 득점하며 16-15까지 추격했다.
포드라브카는 후반 중반에 메츠를 따라잡아 19-19 동점을 만들었으나, 메츠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며 5골을 연속으로 성공시켜 25-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포드라브카가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메츠는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28-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메츠는 11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팀 역사상 최고의 시즌 출발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메츠는 조피 세메레이(Zsófi Szemerey) 골키퍼의 17세이브(40% 세이브 효율)와 루시 그라니에, 페트라 바모스(Petra Vamos)의 각각 6골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메츠의 센터백 페트라 바모스는 유럽핸드볼연맹(EHF)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힘든 경기였다. 경기 중 몇몇 구간에서는 정말 잘했지만, 후반 중반쯤 무언가가 어긋났다. 정확히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실수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끝까지 싸워준 팀이 자랑스럽다. 다시 한번 정신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고, 필요할 때 득점을 올리거나 세이브를 만들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