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이 선두 추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7 25-19 25-2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6승 8패(승점 50)으로 선두 흥국생명(승점 53)과의 격차를 3점으로 좁혀갔다. 지난 정관장, 흥국생명전 2연패를 3경기 만에 끊고 승전고를 울렸다. 5라운드 다시 한번 선두를 뒤집을 기회를 노린다.
경기가 끝난 후 강성형 감독은 “지난 경기들이 힘들었다. 오늘 리시브, 블로킹 쪽에서 잘 이뤄졌다. 오늘 경기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미들 쪽에서 리시브가 좋았다. 모마가 저조한 것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다른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라고 전했다.
강성형 감독은 4라운드를 돌이키며 “압박이 심했다. 컵대회에서 우승을 하다보니 더 그렇다. 작년보다 모든 팀들이 강해진 것이 사실이다. 조직력 하나로만 밀어붙이기 힘들었다. 5라운드 잘 준비해야한다. 이틀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 있는데 체력적인 부분이 고민일 것이다. 선수들에게 열심히하자고 했다. 이번 라운드 우리가 못했기 보다는 흥국생명이 초반 분위기가 좋았고, 지금은 정관장이 그렇다. 우리는 우리 만의 흐름을 잘 이어가고 있다. 마지막까지 힘내볼 생각이다”라고 다짐했다.
2위 현대건설은 쫓고있는 입장이면서도, 쫓기는 입장이다. 선두 흥국생명을 3점 차로 따라붙었으며, 3위 정관장(승점 46)이 4점 차로 추격 중이다. 강성형 감독은 “쫓는 입장이라 편하다”라며 “선두를 잡을 기회가 왔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우선 쫓아가는 입장이 나은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격차가 더 벌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쫓아가는 것이다. 흥국생명, 정관장 두 팀이 너무 좋은 흐름이다. 이제 우리가 앞서갈 상황이 찾아와야 하는데, 어느 시점일지가 중요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수원=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