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엔드릭이 쿠보 다케후사를 울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2024-25 코파 델 레이 4강 1차전에서 접전 끝 1-0 승리했다.
마드리드는 2022-24시즌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그리고 1차전을 승리, 홈에서 열리는 2차전을 마음 편히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날 영웅은 2006년생 초신성 엔드릭이었다. 그는 벨링엄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기록, 코파 델 레이 3경기 연속 득점을 신고했다. 더불어 선방쇼를 펼친 루닌도 함께 빛났다.
소시에다드는 2019-20시즌 이후 5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홈에서 패배, 위기다.
마드리드는 골키퍼 루닌을 시작으로 아센시오-추아메니-뤼디거-가르시아-귈러-카마빙가-세바요스-벨링엄-엔드릭-비니시우스가 선발 출전했다.
소시에다드는 골키퍼 레미로를 시작으로 아이엔-아게르드-수벨디아-아람부루-멘데스-수비멘디-수치치-바레네체아-오야르사발-쿠보가 선발 출전했다.
마드리드는 전반 4분 쿠보가 멘데스와의 원투 패스 후 시도한 슈팅을 루닌이 막아냈다. 전반 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벨링엄의 헤더로 반격했다. 그리고 전반 19분 벨링엄의 킬 패스, 엔드릭이 멋진 침투 후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소시에다드의 공격은 막은 후 곧바로 이어진 멋진 역습이었다. 엔드릭은 이로써 코파 델 레이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소시에다드의 반격도 대단했다. 전반 23분 멘데스의 박스 안 슈팅을 루닌이 선방했고 27분 오야르사발의 슈팅마저 막아냈다. 마드리드 역시 전반 28분 비니시우스의 박스 안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레미로에게 막혔다. 전반 43분 바레네체아의 박스 안 슈팅을 루닌이 몸을 날려 선방,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역시 뜨거웠다. 후반 49분 바레네체아의 크로스, 오야르사발의 헤더를 루닌이 막아냈다. 이후 쿠보가 곧바로 슈팅했으나 이마저도 막혔다. 마드리드는 후반 51분 비니시우스의 패스, 엔드릭의 박스 안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56분 비니시우스의 중거리 슈팅마저 레미로에게 막혔다.
소시에다드는 후반 65분 무뇨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루닌을 뚫어내려 했지만 또 막혔다. 마드리드도 후반 막판 벨링엄이 소시에다드 골문을 노렸다. 후반 82분 멋진 연계 후 이어진 벨링엄의 중거리 슈팅을 레미로가 막아냈다. 후반 88분에도 벨링엄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또 레미로가 선방했다.
결국 마드리드가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