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브레이브 킹스 정규리그 1위 마지막 경기에서 탈환하나

브레이브 킹스(Brave Kings Kariya)가 일본 핸드볼 리그 H의 1위 싸움을 마지막 남은 경기까지 이어가게 됐다.

브레이브 킹스는 지난 17일 일본 Maeda Housing Higashi-ku Sports Center에서 열린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리그 H 25라운드 경기에서 아키타카타 와쿠나가(Akitakata Wakunaga Handball Club)를 37-32로 이겼다.

이로써 브레이브 킹스는 21승 2무 2패(승점 44점)로 2위지만 1위 블루 팔콘(Toyoda Gosei Blue Falcon Nagoya)과 승점이 같아 마지막 남은 경기까지 1위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아키타카타 와쿠나가는 8승 3무 13패(승점 19점)로 9위를 유지했다.

사진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리그 H 25라운드 브레이브 킹스와 아키타카타 와쿠나가의 경기 모습, 사진 출처=브레이브 킹스

브레이브 킹스는 이츠키 요시노(Itsuki Yoshino)가 11골, 히토시 와타나베(Hitoshi Watanabe)와 아키미 키타즈메(Akimi Kitazume)가 각각 8골 등 27골을 합작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다이스케 오카모토(Daisuke Okamoto) 골키퍼가 14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키타카타 와쿠나가는 코헤이 야마자키(Kohei Yamazaki)가 8골, 타카시 히카와(Takashi Hikawa)가 5골, 히로키 마에카와(Hiroki Maekawa)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히로키 하라구치(Hiroki Haraguchi) 골키퍼가 7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은 2골까지 서로 주고받다 아키타카타 와쿠나가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치고 나가나 싶었는데 브레이브 킹스 이츠키 요시노가 연속 골을 넣어 5-5로 다시 팽팽해졌다.

아키타카타 와쿠나가가 연속 골로 다시 앞섰지만, 이츠키 요시노가의 골 퍼레이드를 막을 수 없었다. 8분 동안 브레이브 킹스에서 혼자 6골을 연달아 넣어 8-8까지 만들었다.

코헤이 야마자키와 타카후미 타니(Takafumi Tani)의 활약으로 아키타카타 와쿠나가가 13-12까지 앞섰다. 하지만 마츠야 사쿠라이(Mutsuya Sakurai)의 골 등 브레이브 킹스가 3골을 연달아 넣어 15-13으로 역전하더니 17-15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 아키타카타 와쿠나가는 코헤이 야마자키와 타카시 히카와의 연속 골로 초반에 18-18 동점을 만든 후 21-20으로 역전했다.

브레이브 킹스는 이츠키 요시노의 연속 골로 역전하더니 히토시 와타나베의 추가 골로 25-23으로 달아났다. 이후에는 아키미 키타즈메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8-25, 3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아키타카타 와쿠나가의 사토루 고토(Satoru Goto)가 연속 골을 넣어 28-27까지 따라잡으며 다시 팽팽해졌다. 브레이브 킹스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근소하게 앞서다 히토시 와타나베의 연속 골과 이츠키 요시노의 추가 골로 56분에 34-3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브레이브 킹스가 37-32로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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