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대표팀의 ‘라커룸 청소 문화’는 한국에서도 이어졌다.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홍콩전 후 라커룸을 깔끔하게 만든 뒤 퇴근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저메인 료의 포트트릭(4골)을 앞세워 6-1 대승을 거뒀다.
J리그 출신으로 팀을 꾸린 일본은 주축 해외파를 차출하지 않았음에도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최강다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에는 ‘매너까지 최강’이었다. 평소 라커룸 청소로 유명한 일본은 한국에서도 그 문화를 이어갔다.
대회 추최 측이 지정한 취재진 동선으로 인해 라커룸 안까지 출입하지 못했지만, 멀리서 봐도 말끔한 모습을 보였다. 라커룸 내 탁상에는 남은 음료만 가지런히 놓여 있었고, 쓰레기봉투 또한 열을 맞춰 놓여있었다.
모리야스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단이 청소한 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도 마지막까지 부족한 부분이 없는지 라커룸을 계속해서 확인하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