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무대 열정을 보여줬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 그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돌아온 근황을 전하며, 긍정의 에너지를 드러냈다.
최정원은 “나이를 잊고 산다. 공연이 있는 날엔 오히려 더 컨디션이 좋다”며 “70대에도 무대에 서겠다”고 웃었다. 그는 “‘댄싱퀸’이 제 주제가인데, 무대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더 좋아지고 있다”며 “공연하면서 몸이 더 단단해지는 걸 느낀다”고 밝혔다. “내 주제가가 댄싱퀸이라 딸에게 내 비석에 그 문장을 새겨달라고 농담한다”며 유쾌함도 더했다.
현장에서 함께한 후배들도 최정원의 열정에 감탄했다. MC들은 “항상 하이텐션을 유지하는 비결이 뭐냐”고 물었고, 최정원은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된 사람은 행복하다”며 웃음으로 답했다.
한편 최정원은 현재 뮤지컬 ‘맘마미아’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